찰리 푸스 4집 [Whatever’s Clever!] 내년 3월 발매
20주년 맞은 그랜드민트페스티벌 빛낸 악뮤와 홍이삭
찰리 푸스 4집 [Whatever’s Clever!] 내년 3월 발매
새 앨범 첫 싱글 ‘Changes’ 공개
미국의 멀티 플래티넘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내년에 발매될 정규 4집 앨범 [Whatever’s Clever!]의 신호탄인 첫 싱글 ‘Changes’를 공개했다. 새 싱글 ‘Changes’는 찰리 푸스 특유의 감각적인 멜로디, 중독성 강한 훅 그리고 트레이드 마크인 피아노 솔로가 어우러진 희망적인 곡으로 찰리 푸스가 가장 잘하는 것을 보여주는 곡이다. 블러드팝(BloodPop)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한 이번 앨범은 2026년 3월 6일 발매를 확정지었다.
아날로그 시대에 대한 향수를 비롯해 찰리 푸스의 음악적, 개인적 변화를 돌아본 영상을 담고 있는 ‘Changes’ 공식 뮤직비디오도 신곡과 함께 공개됐다. 영국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영상 감독 샬럿 러더포드(Charlotte Rutherford)가 연출을 맡은 뮤직 비디오에는 아내 브룩 산소네(Brooke Sansone)가 특별 출연했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성황리 종료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62팀, 감동적인 무대 펼쳐
가을의 전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Grand Mint Festival 2025, 이하 GMF)’가 5개의 멀티스테이지로 꾸려진 가운데 성료됐다. 페스티벌의 첫날인 지난 10월 18일에는 10년 만에 돌아온 페스티벌 가이 주우재가 전야제 ‘그대, 모든 짐을 내게 in GMF’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밴드 ‘KIK(킥)’을 시작으로 ‘AKMU(악뮤)’, ‘실리카겔’, ‘소수빈’ 등이 각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관객을 맞이했다.
첫날 가장 화제가 된 순간은 역시 첫 GMF에서 헤드라이너로 나선 ‘악뮤’의 무대. ‘DINOSAUR’, ‘오랜 날 오랜 밤’ 등의 수많은 히트곡으로 60분이 넘는 시간을 가득 채우며, 재치 있는 멘트와 퍼포먼스까지 선사하며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곧 발매될 정규앨범 타이틀곡 ‘행복은 어려워’를 현장에서 깜짝 선공개한 정승환에 이어 ‘실리카겔’은 조명, 음향, 영상 등 모든 파트를 전담팀으로 꾸렸고, GMF 단골손님 ‘페퍼톤스’는 관객의 니즈를 제대로 포착한 셋리스트와 특별 게스트 ‘조혜련’과 무대를 꾸몄다.
GMF 19일 공연에는 개러지 밴드 ‘LOW HIGH LOW(로우하이로우)’의 공연을 시작으로 ‘카더가든’, ‘THE SOLUTIONS(솔루션스)’, ‘멜로망스’, ‘소란’, ‘공원’, ‘10CM(십센치)’, ‘CNBLUE(씨엔블루)’ 등이 무대에 섰고, 홍이삭, 윤하, N.Flying(엔플라잉), 너드커넥션, ‘박소은’이 각 스테이지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19일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88잔디마당)에선 담백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홍이삭’이 데뷔 이래 첫 헤드라이너로 나서, 첫 헤드라이너라고는 믿기 어려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미며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곧 발매될 싱글 앨범에 포함될 신곡 ‘안녕, 잘 지내’를 처음으로 선보여 많은 환호를 받기도 했다. 민트페이퍼는 올해 마지막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5-2026’을 준비 중이다.
[글 이소영]
[사진 워너뮤직코리아, 민트페이퍼]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003호(25.11.04)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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