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28일 대전서 개막…한화생명·T1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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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 최강팀 타이틀을 놓고 벌이는 국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28일 막을 올린다. 올해 MSI는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각 지역 리그를 대표하는 팀들이 자존심을 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한국(LCK)을 대표해선 올해 최상위권에서 맹활약한 한화생명e스포츠와 전통의 강호 T1이 출전한다.

●결승은 7월 12일
이번 대회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브래킷 스테이지’ 두 단계로 나뉘어 전개된다. 포문을 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된다. 총 4개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5전 3선승제 방식으로 맞붙으며, 한 팀만이 브래킷 스테이지에 합류할 수 있다.
이어지는 본선 무대인 브래킷 스테이지는 7월 3일부터 6일, 그리고 8일부터 12일까지 치러진다. 8개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5전 3선승제 방식으로 겨룬다.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쏠릴 대망의 결승은 7월 12일 열린다.

올해 MSI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CK의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필두로, 중국(LPL)의 강호 빌리빌리 게이밍과 탑 이스포츠가 출격한다. EMEA(LEC) 지역에서는 G2 이스포츠와 카르민 코프가, 북미(LCS)에서는 라이온과 팀 리퀴드 에일리언웨어가 출전을 확정 지었다. 아시아 태평양(LCP) 지역의 팀 시크릿 웨일스와 리볼브 딥 크로스 게이밍, 브라질(CBLOL)의 퓨리아도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 대표로 나서는 T1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MSI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18년부터 LCK에 합류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햇수로 9년 만에 처음으로 MSI 무대를 밟는 감격을 누리게 됐다. T1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출전하며, 한화생명e스포츠는 브래킷 스테이지로 직행한다.

●팬 페스타 개최
라이엇게임즈는 팬들을 위해 대회 기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에서 문화 축제 ‘2026 MSI 팬 페스타’를 연다. 7월 3~6일, 8~12일 운영되는 팬 페스타는 결승 주간인 10~12일에는 오후 1시부터, 그 외에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문을 연다.

현장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LoL의 신규 챔피언 ‘로크’의 서사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 존을 비롯해 코스튬 플레이, 지난해 T1의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기념하는 ‘W25 우승자 스킨 부스’ 등이 팬들을 맞는다. 이외에도 아케이드 게임 존과 테마 푸드트럭도 만나 볼 수 있다. 또 한빛탑을 화려하게 수놓을 ‘타워 미디어 파사드’ 쇼가 상영되며, 티모 모자를 쓴 대전의 대표 마스코트 ‘꿈돌이’ 컬래버레이션 굿즈도 공개된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고스트’ 장용준의 특별 기념 존과 각 진출 팀 부스도 설치된다. 

<사진설명>
LCK을 대표해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나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위)와 T1.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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