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기억 지우개(9월 7일 土 오후 9시 40분)
새얀(양혜지 분)은 주연(진세연 분)의 부탁으로 이군(김재중 분)의 병간호를 맡게 되고, 깨어난 이군은 주연을 찾는다. 또한 이군은 사건 장소를 찾아가 단서를 찾고, 다시 찾은 경찰서에서 이신(이종원 분)이 서류를 받아간 것을 알게 된다.
한편, 집으로 돌아간 주연은 우연히 이군의 감정 일기를 발견한다. 이신은 자신의 연락을 피하는 주연의 집으로 찾아가 기다린다. 그러던 중 주연의 집에서 이군의 감정 일기를 발견하고, 이를 몰래 가지고 나와 불에 태운다. 그리고 드디어 만난 주연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새얀의 진심을 들은 이군은 새얀이 찾아 헤매는 사람을 찾을 때까지 그를 돕기로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