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무속인으로 사는 '순돌이' 이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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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MBN] 무속인으로 사는 '순돌이' 이건주

입력 :  2024-08-28 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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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1986~1994년 방영)에서 '순돌이' 역할로 활약했던 배우 출신 무속인 이건주를 만난다.

그는 2020년엔 트로트 가수로 깜짝 변신해 활동하기도 했는데, 최근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한다.

이건주는 "가수와 배우로 성공해 어린 시절부터 나를 길러준 할머니에게 자랑스러운 손자이자 아들이 되고 싶었다"고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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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1986~1994년 방영)에서 '순돌이' 역할로 활약했던 배우 출신 무속인 이건주를 만난다. 그는 2020년엔 트로트 가수로 깜짝 변신해 활동하기도 했는데, 최근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한다.

이건주는 "가수와 배우로 성공해 어린 시절부터 나를 길러준 할머니에게 자랑스러운 손자이자 아들이 되고 싶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나 외증조할머니부터 할머니, 고모를 거친 무속인의 피를 물려받았고, 결국 신병을 앓다 최근에 신내림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신아버지에게 각종 무속 일을 배우고, 함께 수행하는 신가족들을 진짜 가족처럼 여기며 지내고 있다. 형제가 없던 그에게 새로 생긴 신가족은 커다란 선물 같은 존재다. 무속인의 삶에 적응해가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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