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13일 오후 9시 10분)
해발 깊은 산속, 파란 지붕 아래 소박한 보금자리를 꾸린 자연인 박용우 씨를 만난다. 젊은 시절 중동 사막과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목수로 일하며 가족을 부양했던 그는 장남으로서 쉼 없이 달려왔으나, 갑작스러운 허리 부상과 아내의 건강 악화로 인해 '건강한 삶'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산골행을 선택했다. 평생 시끄러운 공사 현장에서 보냈던 자연인의 아침은 이제 조용한 산골에서 빗물을 모으고 원목 자재로 테이블을 만드는 소소한 즐거움으로 채워진다. 산에서 직접 캔 칡을 우려 반죽한 치킨과 시래기밥으로 한 끼를 차려내고, 텃밭에 감자를 심으며 본격적인 봄맞이에 나선다. 거친 일터를 뒤로하고 평화로운 숲속에서 인생의 보금자리를 일궈가는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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