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차량' 인도로 돌진해 축구팀 덮쳤다, 시상식 마치고 나온 선수들 '5명 참극'... 범인은 40대 "운전 미숙 아닌 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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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인도를 덮친 사고 현장 모습. /사진=더선 갈무리

차량이 인도를 덮쳐 축구선수 등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고, 가해 운전자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영국 '더선'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노팅엄셔주 아놀드 마을 중심가 마켓 플레이스에서 붉은색 복스홀 아스트라 차량이 인도를 덮쳤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주말인 지난 9일 오후 1시 직후에 발생했다. 통행량이 많은 낮 시간대, 해당 차량은 돌연 인도로 올라타 무방비 상태였던 행인들을 차례로 들이받은 뒤 현장에 그대로 버려졌다. 신고를 받은 구급대와 경찰은 즉각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 이송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현지 경찰은 칠웰 지역에 거주하는 가해 운전자 두에인 앤서니(40)를 검거해 무려 5건의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이는 경찰이 가해자의 단순 운전 미숙이 아닌 고의성을 의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앤서니는 이외에도 차량을 불법으로 무단 점유해 위험하게 몬 혐의를 비롯해, 면허 정지 기간 중 운전, 무보험 운전 등 심각한 위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그는 조만간 노팅엄 치안 판사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영국 '더선'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노팅엄셔주 아놀드 마을 중심가 마켓 플레이스에서 붉은색 복스홀 아스트라 차량이 인도를 덮쳤다"고 보도했다.
우드소프 파크 레인저스 FC 선수들의 모습. /사진=우드소프 파크 레인저스 FC SNS 갈무리

이번 사고의 주요 피해자들은 노팅엄셔 시니어 리그 소속인 우드소프 파크 레인저스 FC의 선수단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참변은 축하와 격려가 오가야 할 자리 직후에 발생했다. 당시 구단은 시즌 종료 결산 시상식을 무사히 마치고 이동하던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팀 감독을 포함한 구단 관계자드이 차에 치였고, 그중 1명은 치명상을 입어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사회와 아마추어 축구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우드소프 파크 레인저스 구단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팀원 모두가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선수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며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우리 구단은 지금 너무나도 끔찍하고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의지해 버티고 있다. 사태를 수습할 수 있도록 부디 당분간 피해자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영국 '더선'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노팅엄셔주 아놀드 마을 중심가 마켓 플레이스에서 붉은색 복스홀 아스트라 차량이 인도를 덮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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