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 부산시와 함께 지난 18~19일 양일간 부산시 해운대구와 북구 일대에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9일 부산 북구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열고 전문가 강연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LH) |
LH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위해 LH가 운영 중인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어 지방권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자리를 마련했다.
LH는 18일 부산 해운대구 좌4동 문화센터, 19일 북구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사를 열고 부산지역 노후도시정비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 강연회와 1:1 주민 대면상담 등을 진행했다.
LH는 부산을 시작으로 인천, 대전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이 수립 중인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이어간다.
LH는 지난 18일 1기 신도시 최초로 군포산본을 대상으로 선도지구 선정 주민을 초청해 설명회를 진행했다. LH는 공공시행방식 추진계획과 주민 지원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LH는 법적 기구인 주민대표회의 구성 전에 주민이 주도하는 ‘통합준비위원회’를 결성해 추진 속도를 높이고 내년 말까지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재경 LH 지역균형본부장은 “1기신도시를 비롯하여 비수도권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해서는 공공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낡은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