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로봇대장주였어?”…젠슨 황만으론 설명 안되는 상한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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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로봇대장주였어?”…젠슨 황만으론 설명 안되는 상한가행진

업데이트 : 2026.06.01 10:33 닫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방한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LG그룹 계열사들이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공지능(AI) 협력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LG전자는 장 초반 상한가에 직행했고, 계열사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1일 오전 9시35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8만1500원(27.82%) 오른 3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부터 급등세를 보인 뒤 곧바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수정주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LG그룹 주요 종목들도 동반 급등했다. LG씨엔에스는 25.92% 오르고 있으며, LG씨엔에스와 LG헬로비전도 각각 25.92%, 23.64%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LG(21.28%), LG이노텍(12.21%)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황 CEO의 방한이 AI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대만에서 열리는 ‘GTC 타이베이’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찾아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구광모 LG그룹 회장과의 회동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양측은 피지컬 AI를 비롯해 LG AI연구원,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 계열사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협력 기대감은 다른 관련 종목으로도 번지고 있다. 황 CEO가 만날 것으로 거론되는 네이버(NAVER) 역시 10%대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장중 25만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편 황 CEO는 지난해 10월 경주 APEC CEO 서밋 기간 중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이른바 ‘깐부 회동’을 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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