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회사 대표 캐릭터 ‘무너’(사진)를 앞세워 일본 캐릭터 시장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쇼핑몰 ‘로프트’에서 무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다음달 2일부터는 도쿄 이케부쿠로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 회사는 지난 2월부터 나고야, 삿포로,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이번 요코하마 팝업스토어는 일본 현지 제조사가 무너 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을 받아 굿즈를 만든 첫 사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지 제작 기반으로 운영하는 첫 팝업스토어”라며 “향후 무너의 IP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