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에 2028년부터 7년간 2조600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공시를 통해 밝힌 벤츠 공급 제품이 ‘차량용 LFP’라는 점을 공식화한 것이다. 프리미엄 전기차에 이어 중저가 보급형 모델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은 벤츠에 고가 전기차용 고성능 배터리를 주로 공급해 왔다. 지난해 10월 50.5GWh, 올해 9월 75GWh와 32GWh 규모 계약을 맺은 것이 대표적이다. 2030년까지 모든 세그먼트에 전기차 모델을 추가하겠다는 벤츠 전략에 맞춰 LG에너지솔루션이 LFP로 공급 품목을 다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계약으로 LG와 벤츠의 누적 협력 규모는 24조원대로 불어났다.
LG는 그룹 차원에서도 벤츠와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신형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C클래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방문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은 이날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경영진을 차례로 만났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5개월 만의 방한이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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