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웰스 불펜 강등 초강수! "팀이나 선수에게나 도움안된다는 판단" 사령탑이 직접 이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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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좌완투수 웰스가 지난 6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KT위즈와 LG트윈스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cameratalks@LG 트윈스가 최근 선발진에서 극심한 기복을 보인 외국인 투수 라클란 웰스(29)를 선발 로테이션에서 전격 제외하고 불펜으로 강등하는 초강수를 뒀다. 염경엽(58) LG 감독이 이 결정에 대한 설명을 직접 남겼다.염경엽 감독은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에 "웰스가 선발진에서 빠진다"고 공식 발표했다.호주 출신의 라클란 웰스는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했던 그는 이번 시즌 전반기 15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 선발진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기둥 역할을 해냈다.하지만 후반기 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웰스는 후반기 선발 등판한 4경기 동안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0.26으로 급격한 난조에 빠졌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4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2⅔이닝 2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염경엽 감독은 웰스의 로테이션 제외 배경에 대해 단호하면서도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염 감독은 "지난 4일 경기가 마지막 테스트였다"며 "선수 본인에게도 이미 통보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이어 염 감독은 "전반기 우리 선발진에 공백이 발생했을 때 웰스는 본인이 해야 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고 전반기 공로를 인정하면서도 "앞으로 더 선발로 기회를 준다 해도 팀과 선수 본인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코칭스태프 전체 회의 및 전력분석팀을 통해 판단했다. 웰스는 앞으로 불펜에서 롱릴리프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LG는 웰스의 빈자리를 우완 신예 투수 박시원(20)으로 채운다. 박시원은 지난 4일 SSG전에서 웰스가 조기 강판된 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실점이 있었지만 첫 3이닝(4회~6회)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염 감독은 박시원에 대해 "그동안 밸런스를 비롯해 선발로 가지고 있어야 할 구종 등을 계속 테스트해 왔다. 4일 경기 이후 선수 본인에게도 선발진에 합류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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