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의혹 증조부' 논란에도 입 닫은 하영..팬들도 '손절' [스타이슈]

2 hours ago 6

하영 / 사진=개인계정배우 하영(안하영, 33)이 자랑했던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논란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지만, 하영은 이틀째 사과의 입장이 없다. 계속되는 논란에 하영의 팬들도 '손절'을 알렸다.11일 배우 하영의 팬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던 한 네티즌은 'Closed' 라는 글을 마지막으로 하영의 팬 계정을 닫는다고 전했다.해당 계정은 하루 전인 지난 10일까지도 하영과 하영의 작품인 넷플릭스 '이런 엿같은 사랑'을 홍보하는 등 팬으로서 응원했지만 친일 증조부 논란에도 사과하지 않는 하영으로 인해 계정을 닫은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하영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작품 홍보 차 정해인과 함께 출연,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증조할아버지는 양의학을 일본에 가서 배워오시고 한양에 개원하신 첫 의사였다"며 "고종 황제까지 진료하셨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하영의 증조부로 알려진 안상호의 과거 행적이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안상호는 1902년 일본 도쿄 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귀국해 서양의학을 가르쳤으며, 이후 왕실 의료진으로 활동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일제강점기 친일 성격의 단체인 '대정친목회'에서 활동했고, 일본인 여성과 결혼해 일본식 생활을 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일본과 조선을 한 몸으로 본다는 '일선동체'의 모범 가정으로 소개됐다는 기록도 전해지면서 친일 행적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다.하영 소속사 측은 지난 10일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취지로 입장을 밝혔으나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하며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하여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역사적 사실과 한 인물의 이력을 대중에 전하는 일에 얼마나 신중한 검증이 필요한지 이번 일을 통해 깊이 깨달았다"며 "하영 역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답한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하영은 잘못된 역사 인식과 성급한 집안 자랑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그의 부친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으나, 해당 인터뷰에서 '경술국치'를 '한일합방'으로 표현하고, 안상호의 친일 행각을 부인하기 위해 인용한 서...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