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모니터 장악한 中…삼성D·LGD, 게이밍 OLED로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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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패널 中 3사 점유율 74%…韓, OLED로 경쟁축 전환게이밍 모니터 OLED로 무게중심 변화 기대삼성D 24.5형 QD-OLED 출격·LGD 품질·공급 안정 공략 등록 2026-08-28 오후 5:43:52 수정 2026-08-28 오후 5:43:52 가 가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중국 업체들이 액정표시장치(LCD)를 앞세워 글로벌 모니터 패널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가격과 물량을 앞세운 중국산 LCD와 정면 승부하기보다 응답속도와 화질이 중요한 게이밍 시장을 중심으로 OLED 영토를 넓혀 모니터 시장의 경쟁축 자체를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게임스컴 2026' 크래프톤 부스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를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로 출시 예정작 '프로젝트 제타'를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날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에서 24.5인치 QD-OLED 패널을 연내 양산한다고 밝혔다. 24.5인치는 e스포츠와 1인칭 슈팅게임(FPS)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규격으로, 현재 LCD 제품 비중이 높은 영역이다. 기존 27인치 이상을 중심으로 구축했던 QD-OLED 라인업을 한 단계 아래로 확장해 게이밍 시장의 OLED 전환 수요를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의미다. 현재 모니터 시장의 절대다수는 여전히 LCD다. 올해 글로벌 모니터 시장에서 LCD 비중은 약 97%에 달한다. BOE·TCL CSOT·HKC 등 중국 상위 3개 업체가 글로벌 LCD 모니터 패널 공급의 약 74%를 차지한다. 규모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이 사실상 LCD 모니터 패널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셈이다.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OLED 비중은 아직 약 3%에 불과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패널 공급을 주도하고 있다. 게이밍 모니터 역시 아직 LCD가 시장의 절대다수를 차지하지만, 고주사율과 빠른 응답속도를 앞세운 OLED가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OLED 모니터 출하량은 2024년 124만대에서 지난해 234만대로 약 2배 증가했다. 트렌드포스는 OLED 모니터 패널 출하량이 지난해 330만대에서 올해 470만대로 38.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년 꾸준히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2030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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