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충격의 3연패’ 하지만 오타니는 3안타로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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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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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비록 팀은 패했으나,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의 상승세에는 변함이 없었다. 오타니가 3안타 경기를 하며 성적을 끌어올렸다.

LA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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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단타 3개로 지난 10일 이후 첫 3안타 경기를 펼친 것.

이에 오타니는 이날까지 시즌 45경기에서 타율 0.313와 16홈런 30타점 50득점 57안타, 출루율 0.408 OPS 1.073 등을 기록했다.

이는 내셔널리그 타율 8위, 홈런 1위, 득점 1위, 출루율 6위, OPS 2위의 기록. 특히 홈런은 메이저리그 전체 단독 1위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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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5홈런 페이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54개를 능가하는 것이다. OPS 역시 지난해 1.036보다 높다.

오타니는 지난달 말에 타율과 OPS가 각각 0.270과 0.800 초반대까지 하락하며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이달 시작과 함께 맹타를 휘두르기 시작했고, 어느덧 지난해 타격 성적을 넘기고 있는 것. 오타니 특유의 몰아치기가 나온 덕.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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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타니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홈런 4개를 추가했다. 이에 애런 저지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홈런 전체 1위에 올라 섰다.

오타니는 지난 18일에는 6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이날 다시 3안타 경기를 펼치며 슬럼프는 없다는 것을 알렸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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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LA 다저스는 17일부터 이날까지 LA 에인절스 홈 3연전에서 충격의 3연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아직 선두 자리를 지키고는 있으나 여전히 격차는 매우 적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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