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터리 기업의 실적이 '저점'을 지나고 있다는 시장 예상이 강해지면서 주가가 올 들어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전기차에 대한 시장 인식이 바뀌는 데다, 신재생에너지를 우호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늘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다. 다만 기업별로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에 따른 시장 눈높이가 나뉘어 주가 반등 속도는 차별화되고 있다. 20일 삼성SDI 주가는 전날 대비 4.87% 오른 53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 들어 2배 가까이 급등한 수준이다. 이러한 주가 강세는 연초 이후 삼성SDI의 수익성 개선 전망이 가시화된 결과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5% 상승했다. 다만 연초 대비 상승률은 16.42%로 삼성SDI보다 낮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조금 의존도가 높은 수익 구조 속 미국과 유럽 내 양산형 전기차(EV) 수요 둔화로 실적 하향이 이어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작년 말 2조5488억원에서 이달 1조2374억원으로 4개월 새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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