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몽골 의료진 초청…검진·내시경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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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가 2026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형 건강검진 및 검진 내시경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MI한국의학연구소가 2026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형 건강검진 및 검진 내시경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MI한국의학연구소(KMI)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Medical Korea Academy) 초청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형 건강검진·내시경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KMI 대구검진센터에서 진행된다.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초청연수 사업은 해외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과 의료시스템을 공유하고 국가 간 보건의료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KMI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몽골 공무원 특수병원인 General Hospital for State Special 소속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의료진은 KMI 대구검진센터에서 한국형 건강검진 운영 시스템과 검진 내시경 분야의 전문 노하우를 직접 연수받을 예정이다.

연수 과정에는 △한국형 내시경 검사 시스템 및 운영 프로세스 △정밀 진단 내시경 및 조직검사 기법 △용종절제술(CSP) 및 점막절제술(EMR) 등 치료 내시경 참관과 술기 교육 등이 포함된다.

특히 대규모 검진 현장에서 축적된 운영 경험과 표준화된 검사 시스템을 해외 의료진과 공유함으로써 한국형 건강검진 모델의 해외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KMI 측은 밝혔다.

KMI 대구검진센터는 대규모 건강검진을 기반으로 축적된 내시경 검사 경험과 높은 검사 정확도, 표준화된 검사 프로세스를 갖춘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검진 내시경 분야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KMI 대구검진센터는 건강검진 운영 경험과 검진 내시경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검사 시스템과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축적된 내시경 검사 경험과 우수한 내시경 술기를 해외 의료진에게 전수해 한국형 건강검진 모델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 의료협력 확대와 글로벌 건강검진 분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서울(광화문·여의도·강남)과 지역(수원·대구·부산·광주·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는 현지 의료기관과 합작 형태로 건강검진센터를 개원했으며, 최근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인증(KAHF)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건강검진 및 국제 의료협력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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