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현대차, 목표주가 120만원…휴머노이드 시장 주도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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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현대차, 목표주가 120만원…휴머노이드 시장 주도권 확보”

입력 : 2026.05.28 09:21

지난 2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두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시제품이 손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두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시제품이 손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KB증권은 28일 현대차에 대해 전세계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의 대표 주자로 도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했다.

KB증권은 현대차그룹이 경쟁사들의 전기차 전략 후퇴를 발판으로 장기 이익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봤다. 이를 바탕으로 알파마요 도입, 휴머노이드 산업 선도에 주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친환경차 경쟁력을 고려해 현대차의 시장 점유율을 6.5%에서 7.0%로 상향했다. 폭스바겐은 판매 부진과 전기차 전략 수정으로 대규모 손실을 인식했다고 봤다. 포드, 혼다 등도 전기차 전략 수정 등으로 이미 인식한 손실에 더해 추가적인 손실도 예고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경쟁력 있는 전기차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점유율을 확대, 유럽에서도 점유율을 지키고 있다고 짚었다.

KB증권은 현대차가 자율주행 시대에 파운드리 역할에 머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자체 자율주행 브랜드와 파운드리의 병행 전망으로 변경하고 영업이익률 가정을 상향했다. 알파마요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IVI)를 결합, 소비자경험을 강화해 자체 브랜드의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밖에도 향후 휴머노이드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이에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가치를 기존 128조원에서 134조원으로 상향했다. 현재 산업용 특화 휴머노이드 경쟁력을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단연 압도적이라고 짚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본업인 자동차와 미래 휴머노이드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음에도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은 201조원에 불과하다”며 “중장기적으로 토요타 시가총액 441조원을 정조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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