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이재근…“과감한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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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내정자. 뉴스1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로 결정됐다. 유력 후보로 평가됐던 양종희 현 KB금융 회장이 연임에 실패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이 부문장은 임시 주주총회 등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거쳐 올해 11월부터 KB금융의 다음 3년을 이끌 전망이다.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를 이끌 적임자로 이 부문장을 선택했다”며 “이 부문장은 금융산업이 재편되고 머니무브가 본격화되는 지금의 상황에서 KB금융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훌륭히 이끌어 낼 만한 역량이 있는 최고경영자(CEO) 후보”라고 했다. 이재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내정자. 뉴스1 ● KB금융 회추위 “이재근, 전문성에 식견-통찰력까지 겸비”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1일 차기 회장 후보 3명을 심층 면접한 뒤 이 부문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회추위는 양 회장, 이 부문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으로 후보를 압축했다. 직전 승계 절차 때보다 일정을 앞당겨 후보들을 면밀하게 평가했다.조화준 회추위원장은 이 부문장에 대해 “지주 부문장과 은행장을 맡으며 쌓은 은행과 비은행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에 더하여 재무·전략·글로벌 부문 등에 대한 높은 식견과 통찰력까지 겸비했다”며 “은행장과 지주 부문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 능력은 그룹의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회추위는 판단했다”고 했다.금융업계에선 이번 결과가 이변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차기 회장 후보 3명 가운데 KB금융의 최대 실적과 수익구조 다변화를 이끈 양 회장이 우세하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렸기 때문이다. 양 회장은 2023년 KB금융의 비은행 경쟁력을 끌어올린 점 등을 인정받아 KB금융의 수장에 오른 뒤 올해 상반기 비은행 계열사의 그룹 내 실적 기여도를 44%까지 끌어올렸다. 이재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내정자. 뉴스1 ● ‘국민은행장 출신’ 이재근, 변화·혁신 역량-실행력 인정 받아이 부문장은 변화·혁신 역량과 실행력을 인정받아 2022년 1월 KB국민은행장에 오른 인물이다. 당시 주요 은행 가운데 가장 젊은 행장으로 세대교체를 통해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KB금융의 방침에 따른 인사라는 해석이 나왔다. KB금융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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