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다음은 스킨부스터"…엘앤씨바이오, 태국서 리투오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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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10-06 오후 5:11:01 수정 2026-10-06 오후 5:11:01 가 가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화장품을 중심으로 확산한 ‘K-뷰티’ 열풍이 태국에서 피부미용 시술과 의료기기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약 3조원 규모의 미용의료 시장을 형성한 태국에서 스킨부스터 시장이 큰 폭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관련 기업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부스터 ‘리투오(Re2O)’를 앞세운 엘앤씨바이오(290650)가 올해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리투오와 리투오 파인의 태국 품목허가까지 확보하면서 국내에서 확인한 성장세를 해외 시장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사진=엘앤씨바이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국에서 K-뷰티의 영향력은 화장품을 넘어 미용의료 영역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2024년 태국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은 19.02%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한국산 피부미용 의료기기 수출도 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상 피부미용용 에너지 기반 장비 등이 포함되는 HS코드 기준 한국의 대(對)태국 수출액은 2022년 약 2211만달러(약 302억원)에서 2024년 약 4988만달러(약 682억원)로 2년 만에 2.3배가량 증가했다. 태국 자체의 미용의료 시장도 크다. 카시콘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 성형·미용의료 시장은 약 752억바트(약 3조1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청(ITA)은 현지에서 약 7000개의 미용의료 클리닉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가운데 스킨부스터가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태국 스킨부스터 시장은 지난해 2880만달러(약 394억원)에서 2033년 8540만달러(약 1167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2026~2033년 예상 연평균 성장률은 14.6%다. 제품 소재 역시 기존 히알루론산(HA)에서 PN·PDRN과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엑소좀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이 시장에서 인체 피부 유래 ECM을 활용한 리투오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리투오는 기증받은 인체 피부에서 세포를 제거한 무세포동종진피(hADM)를 미세 입자화한 제품이다. 기존 스킨부스터가 HA를 통한 수분 공급이나 PN·PDRN, 합성 고분자를 활용한 콜라겐 생성 유도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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