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반도체 슈퍼사이클 지속...내년 HBM4·파운드리 앞세운 삼성전자 질주"[어쨌든경제]

2 weeks ago 8

AI 인프라 확장 속 반도체는 '성장형 사이클주''대형주 7·소부장 3 분산 투자 유리 등록 2026-08-18 오후 2:27:02 수정 2026-08-18 오후 2:27:02 가 가 [이데일리TV 유은길 경제전문 기자] 한국 반도체 수출이 연일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대호황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되는 ‘고점론’을 딛고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하반기에도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반등을 발판으로 내년 이후 삼성전자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도체 및 AI 융합 전문가인 권영화 서울기독대학교 AI융합대학 교수는 지난 14일 ‘어쨌든 경제’ 이슈 코너에 출연해 K-반도체의 미래 전망과 글로벌 공급망 변수, 하반기 실전 투자 전략을 집중 분석했다. 수출 사상 최대...AI 인프라 투자 지속되는 한, 호황 꺾이지 않는다 최근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장주의 강세 속에서도 단기 변동성을 겪었다. 이에 대해 권영화 교수는 “최근의 등락은 높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숨 고르기일 뿐,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는 한 반도체 호황 사이클 자체는 쉽게 꺾이지 않을 구조적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장기 수출 지표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8월 들어서도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가파른 증가세를 유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이다. 권 교수는 “단기적인 급등락은 불가피하겠지만, 글로벌 빅테크의 AI 설비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반도체 업황은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궤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HBM4 주도권 경쟁...SK하이닉스 선두 속 내년 삼성이 역전할 수도 AI 메모리의 핵심인 HBM 시장의 차세대 격전지인 HBM4(6세대) 경쟁 구도에 대해 권 교수는 의미 있는 변화를 짚었다. SK하이닉스는 HBM3E에 이어 HBM4에서도 엔비디아향 물량의 50% 이상을 확보하며 확고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10나노급 6세대(1c) D램을 기반으로 HBM4 양산 및 품질 인증을 조기에 완료하며 맹추격 중이다. 이런 가운데 내년 점유율 관측에 있어 권 교수는 글로벌 투자은행 UBS의 전망(SK하이닉스 39%, 삼성전자 41%)을 인용하며, 당분간은 SK하이닉스 우위 구도가 이어지겠으나 기술력과 양산 안정화를 앞세운 삼성전자가 내년에는 시장 점유율을 역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파운드리 턴어라운드와 빅테크 자체 칩 개발...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