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앞둔 앤스로픽, 3분기 매출 4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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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액, 작년 전체 3배 넘어 AP 뉴시스 생성형 인공지능(AI) 업체 앤스로픽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전 분기보다 45% 급증했다. AI 개발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느냐는 의구심 속에, 168억 달러(약 24조 원) 규모의 매출을 불과 한 분기 동안 기록한 것이다. 14일(현지 시간) 앤스로픽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예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앤스로픽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7억 달러, 2분기는 116억 달러였다. 지난해 연간 매출이 약 46억 달러였는데, 올해 3분기 동안만 지난해 전체의 3배가 넘는 매출을 올린 것이다.앤스로픽은 설명회에서 “일부 비용들을 제외하고 계상한 3분기 실적이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떤 항목을 제외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아 실제 회계기준으로도 흑자를 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설명회에는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와 크리슈나 라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석했다.다만 이같이 빠른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용 부담은 막중하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80억 달러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향후 10년 동안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산자원, 인프라 등에 최소 5180억 달러를 쓰기로 결정된 상황이다. 이 막대한 비용을 매출로 충당할 수 있을지가 여부가 추후 기업공개(IPO)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앤스로픽의 IPO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쟁사 오픈AI보다 먼저 증시에 입성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앤스로픽은 오픈AI 출신 연구진이 2021년 설립한 기업이다. 코딩과 문서 작성, 업무 자동화 등에 활용하는 AI 모델 ‘클로드’를 앞세워 기업용 AI 시장에서 성장했다. 임재혁 기자 heo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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