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세계 최대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 박람회인 ‘IMEX 프랑크푸르트 2025’가 5월 2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전 세계 150개국에서 1만 3000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고 6만 7000건 이상의 사전 일정 회의를 기록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 산업의 회복세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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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EX 프랑크푸르트 2025(사진=IMEX 프랑크푸르트 2025 홈페이지) |
IMEX 그룹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전시 면적, 참가자 수, 비즈니스 미팅 수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4000명 이상의 호스트 바이어가 참여하여 전 세계 3100개 이상의 공급업체와의 교류를 통해 활발한 비즈니스 협상이 이루어졌다 .
이번 박람회의 핵심 주제는 ‘Impact 2.0-미래를 활성화하다’로, 지속가능성, 신뢰, 디자인, 하이브리드 이벤트 전략 등 MICE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Inspiration Hub’에서는 심리적 안전, 감정 기반의 경험 설계,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세션이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런던컨벤션뷰로의 트레이시 할리웰 MBE 이사는 “IMEX 프랑크푸르트 2025는 우리에게 엄청난 성공이었다. 우리 부스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750건 이상의 사전 미팅이 진행되었다”며 박람회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메세 프랑크푸르트에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렸다. 전 세계 MICE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협력과 혁신을 도모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IMEX 그룹은 이번 행사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MICE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