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미국 에너지 기업과 데이터센터용 발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22일 장중 급등세다.
이날 오후 2시5분 현재 HD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4만4000원(7.64%) 오른 62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65조760억원으로 기아(62조952억원)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상위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HD현대중공업은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기업인 아페리온 에너지 그룹(AEG)과 20메가와트(MW)급 힘센엔진 기반의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684MW이며 금액으로는 6271억원이다. HD현대중공업이 체결한 발전용 엔진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HD현대중공업은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계약 물량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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