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C 2026] “생산성 높이지 못하면 도태…AI가 해답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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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세훈 BCC글로벌 한국/동남아 대표와 류 차오 베이징대학교 광화경영대학원 학장 겸 교수, 홍기남 소피노바캐피탈 Crossover Strategy Partner, 제임스 리우 오크캐피탈인베스트먼트 대표, 김태엽 어펄마캐피탈 대표, 김진환 사학연금 기업금융팀장, 마이클 반 자일 Control Risks 디렉터가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에서 'AI 시대 PE 투자전략 :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서'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지 않으면 도태된다. 여기서 출발하는 ‘불변의 수요’를 어떻게 생산성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AI 투자의 기본이라고 본다”

김진환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 기업금융팀장은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 2026에서 열린 ‘AI 시대 PE 투자전략: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서’ 세션 패널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학연금은 총 운용자산 29조7280억원 규모의 연기금이다.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 18.9%, 운용수익 4조8118억원을 기록해 창립 이후 최대 운용 성과를 올렸다.

김 팀장은 AI 투자의 기본이 생산성에 있다고 봤다. 최근 AI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그 안에서 발생하는 수요는 결국 생산성을 높이는 쪽으로 귀결된다는 관점에서다.

김 팀장은 “총요소생산성(TFP)를 높이는 것과 같은 부분이 중요한 AI 테마가 될 수 있다”며 “바이오나 제조·물류 등의 분야에서 실제 AI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면, AI가 해당 산업의 생산성과 인프라를 어떻게 효율화하는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바이오 분야의 시니어 하우징에서 환자들의 낙상이나 사고, 혹은 간병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별 업체들이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 이런 노력 여부가 투자의 결정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의 경우 전력 사용 효율(PUE)를 낮추기 위한 방법 등이 고려 대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AI 어플리케이션 중 누가 이길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보다는 누가 이기든지 그들이 필요로 하는 레이어를 얼마나 잘 마련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본다”며 “예를 들면 전력 안정화 등 불변의 수요를 생산성으로 연결할 수 있는가, 그러한 인프라 레이어를 어떻게 쌓아나갈 것인가 하는 점이 사학연금의 AI 투자 기본적인 컨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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