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종목돋보기] 에스넷, 여·야당 'AI 투자' 공약에…엔비디아 파트너십 AI 인프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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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IR팀] 코스닥 상장사 에스넷(038680)의 주가가 최근 오름세를 이어가는 등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당 모두가 인공지능(AI) 투자를 주요 공약으로 선정함에 따라 AI 인프라 사업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스넷은 엔비디아(NVIDIA)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인프라 사업을 영위 중이다.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공약 숫자 경쟁이 시작됐다. 특히 최근 화두로 떠오른 것은 AI 투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지난 14일 1호 공약으로 AI를 선택하고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자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후보는 AI 인프라 마련에 이재명 후보의 2배인 총 200조원을 투자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또 다음날인 16일엔 김경수 민주당 경선 후보가 AI에 100조원 투자를 하겠다고 밝히며, ‘민관 공동’ ‘향후 5년간’ ‘증세를 통해’ 등 상대적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담았다.

대선 주자들이 앞다퉈 AI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4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 기대되는 AI 인프라 시장을 공략 중인 에스넷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스넷은 지난해 말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엔비디아 플랫폼 서비스와 AI 인프라를 직접 제공 중이다.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DGX AI 컴퓨트, HGX 컴퓨트 등 AI 인프라를 비롯해 엔비디아 AIE, DGX 클라우드, 엔비디아 가상 데스크톱, 시각화(Visualization) 영역의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계열사인 굿어스는 지난 2022년부터 엔비디아의 서버 내 GPU 인프라를 구축했다. 원격의료 사업을 벌이고 있는 인성정보는 AI 진단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굿어스데이터도 지난해부터 네이버와 파트너십을 맺고, 초거대 AI 모델 클로버X의 데이터 관리·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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