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 세계최우수 기업가상에 스웨덴 보안업체 女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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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보안 기술 기업 유비코의 창립자인 스티나 에렌스베르드가 '2025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하며 역사상 최초로 스웨덴 출신 여성 수상자로 인정받았다.

그는 기업가 정신과 혁신적 사고를 바탕으로 유비코를 글로벌 보안 기술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된다.

에렌스베르드는 수상 소감에서 인터넷의 아름다운 가치를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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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코' 이끄는 에렌스베르드
"안전한 디지털세상 구축 최선"

사진설명

스웨덴 보안 기술 기업 유비코(Yubico) 창립자인 스티나 에렌스베르드(사진)가 '2025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EY한영은 지난 5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에렌스베르드 창립자가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역사상 최초로 스웨덴 출신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그는 역대 4번째 여성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Y는 매년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을 통해 글로벌 경제 성장을 이끄는 혁신적 기업가들의 비전과 업적을 기리고 있다.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이 기업가 정신, 목적, 성장, 영향력 등 4가지 가치를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43개 국가에서 선발된 52명의 수상자를 포함해 5000여 명이 경쟁했다.

에렌스베르드 창립자는 강한 추진력과 혁신적 사고를 바탕으로 유비코를 세계적인 보안 기술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스웨덴 사회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긴 기업가로 인정받고 있다.

유비코는 2007년 유비키라는 보안장치를 출시했다. 이 장치는 비밀번호 외에 다른 방식으로도 본인을 인증하는 멀티팩터 인증(MFA)을 위한 물리적 보안키다.

실리콘밸리의 대표 기술 기업 3곳과 협업을 통해 사이버 보안 시장의 판도를 뒤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유비코는 전 세계 20대 인터넷 기업 중 19곳의 보안을 책임질 정도로 상용화됐다. 유비키 성공을 바탕으로 2020년 이후 유비코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40%에 달한다.

재닛 트런케일 EY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에렌스베르드 창립자는 격변의 시대 속에서도 확신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가 정신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에렌스베르드 창립자는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민주주의, 표현의 자유, 교육 등 인터넷이 가져오는 아름다운 가치를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은 끝이 아닌 시작이며 더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위한 여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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