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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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자 주의 산만을 줄이려는 EU 안전 규정에 따라 2026년 7월 7일부터 EU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는 얼굴을 향한 ADDW 카메라를 탑재해야 함
- Advanced Driver Distraction Warning은 스티어링 휠이나 대시보드 근처의 적외선 카메라로 시선 방향을 추적하고, 고속에서는 3.5초 이상·저속에서는 6초 이상 도로에서 눈을 떼면 경고함
- 규정은 시스템이 폐쇄 루프로 동작하고 생체 데이터를 쓰지 않아야 한다고 요구하지만, 독립 감사·보관 기간·“필요한” 데이터의 범위는 명확하지 않음
- Gocar.be의 Xpeng P7+ 테스트와 Ford Puma 렌터카 이용 경험에서는 일반적인 시선 이동에도 경고가 울리고, 시스템을 꺼도 다시 활성화되는 사례가 나옴
- GM 등의 주행 데이터 공유와 Tesla 차량 카메라 영상 공유 사례를 보면, ADDW에도 GDPR 적용과 더 분명한 보관·감사 규칙이 필요함
EU 신차에 의무화되는 ADDW
- 2026년 7월 7일부터 EU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는 운전자 얼굴을 향한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를 포함해야 함
- 시스템 이름은 Advanced Driver Distraction Warning, 즉 ADDW임
- 운전자가 휴대폰, 뒷좌석의 아이, 라디오 등을 너무 오래 보면 차량이 경고등과 알림음을 낼 수 있음
-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 의무화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경고가 발생한 뒤 촬영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명확히 정리되지 않음
시스템 작동 방식과 안전 논리
- ADDW는 스티어링 휠이나 대시보드 근처의 작은 적외선 카메라로 운전자의 눈이 향하는 곳을 추적함
- 시선 이탈 기준은 속도에 따라 달라짐
- 고속 주행 중 도로에서 3.5초 이상 시선을 떼면 경고
- 더 낮은 속도에서는 6초 이상 시선을 떼면 경고
- 차량은 경고등, 소리, 진동 중 일부 조합으로 운전자에게 알림을 냄
- 시스템은 약 20km/h(12mph) 이상에서 자동으로 켜지며, 영구적으로 끌 수 없음
- EU 지원 연구는 운전자 주의 산만이 자동차 사고의 5%~25% 에 관여한다고 추정함
- 이 카메라가 포함된 더 넓은 안전 규칙 패키지는 2038년까지 25,0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할 것으로 예상됨
실제 운전자 경험에서 나온 과민 경고
- 벨기에 온라인 자동차 플랫폼 Gocar.be는 Xpeng P7+에서 새 ADDW 시스템을 테스트했고, 주의 산만 운전뿐 아니라 일상적 주행 상황에서도 경고가 울린다고 봄
- 빈 고속도로에서 풍경을 보거나 인포테인먼트 화면에서 노래를 바꾸려고 시선을 돌려도 경고가 발생함
- Gocar.be 테스트에서는 ADDW를 수동으로 끌 수 있어도, 문제가 되는 시선 행동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다시 활성화됨
- Reddit 사용자 u/premium_bawbag는 Ford Puma를 일주일 렌트했을 때 비슷한 경험을 공유함
- 운전 시작 10분 뒤 주의 산만 경고가 켜지고, 계기판의 주황색 표시와 큰 알림음, 휴식 권고 팝업이 나옴
- 10분 뒤 다시 빨간색 표시와 큰 알림음이 발생했고, 이 사용자는 이를 매우 산만하다고 표현함
- 시스템을 꺼도 엔진을 다시 켤 때마다 재활성화됨
데이터 처리 규정의 빈틈
- ADDW의 목적에는 큰 이견이 적지만,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관련해서는 규정상 불명확성이 남아 있음
- 규정은 ADDW가 생체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는 폐쇄 루프(closed loop) 방식으로 동작해야 한다고 요구함
- 운전자가 “주의 산만” 상태인지 판단하는 데이터는 차량 밖으로 나가거나 제조사, 서버, 제3자에게 전송되지 않아야 함
- 데이터 처리는 차량 내부에서 로컬로 이뤄져야 함
- 그러나 규정에는 ADDW가 실제로 폐쇄 루프로 동작하는지 확인할 독립 감사나 보증 메커니즘이 없음
- 데이터 처리 방식, “주의 산만” 판단 이후의 동작, 보관 기간, 삭제 시점도 명확하지 않음
- GSR Article 6(3)는 목적에 필요한 것 외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거나 보관하지 않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하지만, ADDW에서 무엇이 “필요한” 데이터인지와 정확한 보관 기간은 정의하지 않음
- 영상이나 시선 추적 데이터가 유출되거나 동의 없이 공유되면 일상 습관, 위치, 동승자에 관한 상세 패턴이 드러날 수 있음
- 이런 노출은 사기꾼이 가져서는 안 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한 신원 도용이나 피싱 공격에 쓰일 수 있음
자동차 데이터가 이미 공유·판매된 사례
- 2024년 3월 The New York Times는 GM, Honda, Acura, Kia, Hyundai, Mitsubishi가 주행거리, 속도, 급제동, 급가속 같은 운전 행동 데이터를 데이터 브로커 LexisNexis와 Verisk에 공유했다고 보도함
- 데이터 브로커들은 원시 데이터를 “위험 점수”로 바꾸고 보험사에 판매함
- 한 운전자는 보험료가 21% 올랐고, LexisNexis 보고서를 요청한 결과 본인과 아내가 6개월 동안 운전한 거의 모든 이동 기록이 담긴 258쪽 보고서를 받음
- GM은 2024년 3월 보도 이후 데이터 공유를 중단했고, 이후 FTC에 따르면 해당 관행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청구를 해결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에 1,275만 달러를 지급함
- 이 사례는 카메라 영상이 아니라 운전 행동 데이터에 관한 것이었음
- 2023년 Reuters 조사에서는 Tesla 전 직원들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내부 메시징 시스템에서 고객 차량 카메라의 민감한 녹화물을 사적으로 공유했다고 말함
- 공유된 영상에는 사고, 로드레이지, 차량 근처에서 옷을 입지 않은 사람의 모습이 포함됨
- 일부 직원은 클립이 녹화된 위치를 볼 수 있어 특정 소유자의 거주지를 식별할 가능성이 있었음
- 두 사례 모두 ADDW 영상과 직접 관련되지는 않지만, 자동차 회사가 민감한 데이터를 모호한 규칙 아래 수집할 때 보험사, 데이터 브로커, 직원 등 하위 단계의 누군가가 접근할 수 있음을 보여줌
- Mozilla Foundation의 2023년 리뷰는 조사한 자동차 브랜드의 84% 가 운전자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판매하고, 76% 는 데이터를 직접 판매한다고 봄
운전자가 실제로 받는 보호와 확인할 점
- GSR 자체는 데이터 보호와 보관 측면에서 모호하지만, EU 내 식별 가능한 사람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시스템에는 GDPR이 자동 적용됨
- 운전자의 얼굴과 시선을 읽는 적외선 카메라는 GDPR 적용 범위에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큼
- 제조사는 GSR의 모호한 문구 뒤에 숨을 수 없으며, GDPR의 기본 원칙을 따라야 함
- 필요한 데이터만 수집
- 필요한 기간만 보관
- 운전자에게 본인 데이터에 대한 권리 제공
- 다만 GDPR이 있어도 무엇이 “필요한” 데이터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 있음
- 운전자가 지금 확인할 수 있는 것들
- 제조사의 마케팅 페이지가 아니라 실제 개인정보 처리방침에서 영상이나 시선 추적 데이터 보관 기간, 보험사나 데이터 브로커 공유 여부, 차량 밖 전송 여부를 확인해야 함
- EU에서 렌터카나 신차를 운전할 때 경고는 보통 한 번의 주행 동안 조용히 만들 수 있지만 영구적으로 끌 수 없고, 시선 이탈을 감지하면 다시 활성화될 수 있음
- 노출된 주행 데이터나 생체 데이터는 단순한 프라이버시 문제가 아니라 개인정보 위험으로 다뤄야 함
규정에 필요한 보완
- ADDW는 운전자 주의 산만으로 인한 사고를 줄일 가능성이 있지만, 구현 방식은 정당한 프라이버시 우려를 만들고 있음
- 더 촘촘한 규정으로 많은 우려를 줄일 수 있음
- 규제 당국은 ADDW에서 무엇이 “필요한” 데이터인지 명확히 정의하고, 처리 후 데이터를 얼마나 오래 보관할 수 있는지 정해야 함
- ADDW가 포착한 민감 데이터가 제조사나 제3자에게 전송되거나 금전적 이익을 위해 판매되지 않는지 확인할 독립 감사 메커니즘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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