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이월드, 5 대 1 주식병합 추진… 주가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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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특징주] 이월드, 5 대 1 주식병합 추진… 주가 上

이월드가 5 대 1 주식병합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26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이월드(08468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8%(상한가) 상승한 6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랜드그룹의 유일한 상장 사업회사인 이월드 주가가 1000원 아래로 내려오면서 상장 폐지 기로에 섰다. 주가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되자, 오는 27일 주주회의를 통해 5 대 1 주식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치솟았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보통주 종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에 미치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후 90거래일 동안 주가가 1000원 이상인 상태를 45거래일 연속 유지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다.

관리종목 지정이 곧바로 상장폐지를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기간 안에 주가 기준을 회복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월드는 오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5주를 1주로 합치는 주식병합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병합이 완료되면 보통주 1주의 액면가는 1000원에서 5000원으로 높아지는 대신 발행주식 수는 1억4180만6193주에서 2836만1238주로 줄어든다. 주식 수와 액면가만 조정되는 만큼 자본금 1418억619만원에는 큰 변동이 없다.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9월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되고 10월 2일부터 병합된 주식의 거래가 재개된다. 신주의 효력발생일은 9월 12일이다. 병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1주 미만 단주는 신주 상장 초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해 현금으로 지급된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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