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IPO 흥행했지만… 엘리스, 코스닥 상장 첫날 2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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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특징주] IPO 흥행했지만… 엘리스, 코스닥 상장 첫날 25% 급락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10조원이 넘는 청약증거금을 끌어모은 엘리스그룹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20일 오전 10시 52분 기준 엘리스(0158S0) 주가는 공모가(9만 500원) 대비 25.64% 하락한 6만 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주가는 6만 1000원까지 떨어졌으나 소폭 회복해 6만 7000원선에 머무르고있다.

2015년 설립된 엘리스그룹은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AI 전환(AX)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앞서 엘리스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말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67개 기관이 참여해 388.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인 9만500원으로 확정됐고, 총공모금액은 약 2011억원이었다.

지난 7~8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10조2599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1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기대됐으나,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급락하면서 7000억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글로벌 네오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를 둘러싼 투자 우려가 관련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AI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가운데 투자비 회수와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기업에 대한 경계감도 커졌다는 분석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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