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현역 최고의 투수’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가 ‘G.O.A.T.’로 가는 길인 사이영상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오타니가 또 투수로만 나선다.
LA 다저스는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다이킨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 경기의 LA 다저스 선발투수는 오타니. 이에 앞서 미국 디 애슬레틱 등은 오타니가 6일 휴스턴전에 타자로 나서지 않는다고 전했다.
즉 오타니가 투타 겸업 대신 선발투수에만 집중하는 것. 이는 시즌 3번째. 앞서 오타니는 지난 16일 뉴욕 메츠전, 2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투수로만 나섰다.
오타니는 현재 시즌 5경기에서 30이닝을 던지며,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0.60 탈삼진 34개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상 수상.
데이브 로버츠가 오타니를 선발투수로만 기용하는 이유는 체력 안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이제 30대 초반의 나이로 체력에 신경쓸 시점이다.
또 오타니의 개인 통산 첫 사이영상 도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투수로 나서는 경기에서도 투타 겸업을 하면 마운드에만 집중하기 어렵다.
만약 오타니가 이러한 기세를 이어가며 사이영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이는 진정한 G.O.A.T.로 향하는 길이 될 수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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