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효성의 ‘인문계 채용’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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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6년 9월 2호(449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효성의 ‘인문계 채용’ 실험효성그룹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사학·철학·미학, 국어국문·영어영문 등 인문·어학 전공자만을 대상으로 공개 채용에 나섰다. 채용 인원과 배치 계열사, 직무를 미리 정하지 않은 것도 이례적이다. 특정 직무에 맞춰 사람을 뽑는 대신 해외 사업이라는 큰 방향 아래 현지의 역사·문화·언어·사회적 맥락을 이해하고 새로운 역할을 맡을 잠재력을 보기로 한 것이다. 다만 효성그룹 사례를 단순히 ‘인문계의 부활’이라고 평가해선 안 된다. 오히려 이 사례는 ‘직무의 경계가 유동적으로 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인재를 어떻게 발굴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실험에 가깝다. 이 실험의 성패는 선발 자체보다 이들에게 어떤 경험과 역할을 부여하고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불확실성의 시대, 공급망 전략2021년 팬데믹발 공급망 붕괴 이후 기후변화, 전쟁, 관세 전쟁, 이해관계자 압박까지 겹치며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상시화하고 있다. 공급망 충격의 피해는 주주, 고객, 공급업체, 구성원, 지역사회,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된다. 따라서 공급망 재설계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균형 있게 반영하는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 먼저 품질, 납기, 혁신을 따로 보지 말고 고객 가치로 통합해 설계해야 한다. 동시에 디지털 전환으로 원가 효율을 높이면서도 생산 거점을 분산해 외부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회복탄력성을 함께 갖춰야 한다. 또한 공급망 핵심성과지표(KPI)를 재무 KPI와 동등하게 관리하고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가 직접 이해관계자 가치를 조정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갖출 때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다. DBR > 구독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오늘의 운세 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오늘과 내일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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