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R] 11월 Q 시리즈 응시 예정 김민선7 8언더파 몰아치고 공동 2위 점프, 우승 경쟁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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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김민선. 사진제공 | 대회조직위원회[해남=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다음 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 출전 예정인 김민선7(23)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총상금 235만 달러·약 31억3000만 원) 2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숨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서면 Q 시리즈에 출전하지 않아도 내년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김민선은 2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 이틀째 경기에서 단 하나의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를 몰아치는 폭발력을 과시했다. 1라운드를 3언더파 공동 8위로 마쳤던 그는 로렌 코글린(미국)과 함께 이틀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단독 1위 유해란(13언더파)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민선을 비롯한 KLPGA 투어 소속 선수 15명이 출전했다. KLPGA 선수들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정규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것은 2021년 이후 처음. 5년 만에 안방에서 LPGA 선수들과 경쟁에 나선 KLPGA 선수들의 성적이 관심을 모은 가운데 2라운드에서 가장 돋보인 국내파는 김민선이었다.2번(파5) 홀 첫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에 3타를 줄인 그는 11번(파4)~12번(파5)~13번(파3) 홀 3연속 버디 등으로 후반에 5타를 더 줄이며 합계 11언더파를 완성했다.김민선은 “1라운드 때보다 퍼터가 잘 떨어져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힌 뒤 “멋있는 LPGA 선수들과 우승경쟁을 할 수 있게 돼 설렌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김민선이 2라운드에서 보여준 폭발력이 반짝 활약이 아닌 ‘준비된 성적’이었다는 점에서 더 주목할 만하다.2023년 정규투어에 입문해 지난해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따냈던 김민선은 4년 차를 맞은 올 시즌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이어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시즌 2승을 따냈다. 상금 3위,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 4위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11월 LPGA 투어 Q 시리즈를 통해 내년 미국 진출을 도모할 예정인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 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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