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등 외신, 한국의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대대적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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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도약 위한 3가지 축” 이재명 대통령 언급 소개
GDP의 3분의 2 넘는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시티그룹 보고서 “한국 반도체 장비 기업 성장에 긍정적” 평가
‘기업 자발적 이전 없으면 반도체 경쟁력에 오히려 악영향’ 지적도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29.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29. 서울=뉴시스
반도체 제조 및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 정부가 29일 향후 몇년 동안 대대적으로 투자한다는‘3대 메가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한 것을 BBC와 프랑스24,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투자 액수에 대해서는 매체 별로 조금씩 차이가 났다.

BBC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가 한국 남서부 호남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반도체와 물리적 AI, AI 데이터센터는 큰 도약을 위한 3가지 축이라고 강조했다며 약 1조 달러(1542억8000억원)의 투자가 향후 몇년 동안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24는 한국이 향후 몇년 간 새로운 반도체 제조 허브와 AI 데이터 센터에 국내총샌산(GDP)의 3분의 2가 넘는 약 1조2000억 달러(1851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는 급증하는 AI 수요를 활용하는 동시에 기존에 소외됐던 지역을 개발하려는 전략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24는 또 이번 투자는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프랑스24는 하지만 기업의 자발적 이전을 유도하는 인센티브가 없다면,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김대종 교수는 경고했다며, 이는 결국 한국의 반도체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이 AI 시대의 생존에 필수적인 AI 인프라 구축에 최소 8800억 달러(1350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 대통령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표들을 ”국민 영웅“이라 칭하며,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물리적 AI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 경쟁국보다 빠르게 움직여야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눈 깜짝할 사이에 시대가 변하는 시대에는 ‘속도가 생존의 유일한 길’이라며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한편 시티그룹은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 주도의 대규모 투자가 반도체 장비 부문을 포함한 한국의 반도체 공급망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티그룹은 ”AI 수요 전망이 밝고 신규 설비 확충 계획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이유로 한국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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