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는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신당동 마을마당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꽃BAT’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재 대표와 임직원,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화단 조성이 어려운 작은 골목까지 정화될 수 있도록 화분에 봄을 대표하는 꽃을 심는 활동을 진행해, 130여 개의 꽃 화분을 완성하고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꽃BAT 캠페인은 골목길에 화단을 조성해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의 근절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가 협력한다. 실제로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 효과를 보여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BAT 임직원들이 직접 식재한 화분에는 관목류와 다양한 꽃식물들이 심어졌다. 일부는 미세먼지 저감과 토양 정화에 효과가 있어, 단순 미관용이 아닌 직접적인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완성된 화분은 강남구, 노원구, 도봉구 등 서울시 내 쓰레기 투기 근절이 시급한 10개 구역으로 전달돼 배치된다.BAT로스만스는 올해까지 지난 3년간 조성한 꽃밭을 포함해 총 50개 꽃밭을 지속해서 유지·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송영재 대표는 “‘꽃BAT’ 캠페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 가치 실현을 위한 환경 캠페인 중 하나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매우 뜻깊은 활동”이라며 “깨끗한 골목 환경 조성을 위한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AT로스만스는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이라는 비전 아래, 꽃BAT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