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경남 사천서 무료클래식 공연 성료… “지역사회와 상생지속”

오페라·영화 OST로 남녀노소 감동 선사
지역사회 상생 위한 활동 지속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소프라노 강혜정 등 참여

BAT로스만스는 14일 경남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가족愛 클래식, 함께하는 하모니’ 무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과 문화적 감동을 나누기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BAT로스만스의 사천 제조공장 소재지를 중심으로 한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됐으며,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김진추,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대중적이고 친근한 곡들로 구성됐다고 한다.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로 많은 사천 시민이 참여했으며, 정통 클래식 공연이 지역에서 드물었던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출연으로 완성도를 더했으며, 일부 관객은 앵콜을 요청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BAT로스만스 송영재 대표는 “사천에서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문화를 나누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BAT로스만스는 2002년 사천 제조공장 설립 이후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 경상국립대학교와의 협력, ‘한사랑회’ 자원봉사 등 ESG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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