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기후변화 대응 7대 혁신방향 이행 박차… 조직‧경영 자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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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7대 혁신방향 이행에 박차를 가한다.

공사는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조직‧경영 분과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자문위원회는 지난 3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4월 정책‧예산 분과 회의, 5월 생산‧수출 분과 회의를 거쳐 7대 혁신방향 개선과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생산·수출 기반 마련 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다.

세 번째 분과 회의인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7대 혁신방향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현행 조직 진단과 현장 중심의 체계 구축 등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방향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조직과 인적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영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공사는 세 차례 자문위원회를 거쳐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각 사업과 경영 전반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추가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문회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홍문표 공사 사장은 “농어촌과 농어민이 잘 사는 지속가능한 농어업 실현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혁신적 조직과 효율적인 경영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가인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7대 혁신방향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7대 혁신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중심으로 농산물 수급 안정, 유통 구조개선, 수출 확대 등 핵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공사 7대 혁신방안은 △친환경·저탄소 농어업 전환 △씨종자, 신품종 개량 △저온비축기지(거점별 광역화) △유통구조개선(온라인도매시장·직거래장터) △식량무기화 시대, 쌀 주식개념 5곡으로 전환 △통계농업 및 사계절 스마트팜 △농수축산식품 수출로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 등이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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