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홈런 공동 1위인데...무라카미 햄스트링 부상으로 4~6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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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홈런 공동 1위인데...무라카미 햄스트링 부상으로 4~6주 이탈

입력 : 2026.05.31 05:02

시카고 화이트삭스 1루수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시련을 맞이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윌 베나블 화이트삭스 감독의 말을 인용, 무라카미가 햄스트링 2도 염좌 진단을 받았으며 4주에서 6주 정도 이탈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라카미는 전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 3회말 타석에서 땅볼 타구를 때린 뒤 1루까지 전력 질주를 하다가 햄스트링을 다쳤다.

무라카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무라카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화이트삭스 구단은 하루 뒤 그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트리플A 샬럿에서 내야수 제이콥 곤잘레스가 콜업됐고 40인 명단에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조던 리슈어가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년 3400만 달러 계약에 화이트삭스에 합류한 무라카미는 데뷔 시즌인 올해 빅리그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57경기에서 타율 0.240 출루율 0.378 장타율 0.560 20홈런 41타점 기록중이었다. 홈런 부문 요단 알바레즈(휴스턴)와 공동 1위고 득점(43득점)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베나블 화이트삭스 감독은 “그는 우리 팀에 필드 안팎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선수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다른 이들에게도 에너지를 전해주는 선수”라며 그의 부상 이탈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아마 지금쯤 앞으로 몇 주간 역할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꽤나 침울해하고 있을 것이다. 그저 그를 도우려고 할 뿐이다. 힘든 일이다. 그러나 이는 모든 팀들이 대처하는 문제다. 계속해서 함께 경기하며 좋은 야구를 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말을 이었다.

현재 상태를 묻자 “여전히 아프다”고 답한 무라카미는 “지금 이 시기 부상을 당한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열심히 응원을 하는 등 팀에 기여할 방법이 많다고 생각한다. 팀원들이 싸워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디트로이트와 경기를 치르는 화이트삭스는 30승 27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2위, 와일드카드 2위를 기록중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볼 만하다.

무라카미는 “프로 선수로서 승리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 우리가 매일 하는 일이 그것이다. 나는 이 팀을 ‘루징 팀’이라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언제나 이기는 문화를 갖고 있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는 팀이다. 우리는 이곳에 이기려고 왔다”며 팀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솔트레이크시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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