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에 기업 대형 프로젝트 연기
AI 확산에 ‘사스포칼립스’ 직격탄
보안업체 인수하며 반전 꾀했지만
월가에선 오히려 신용등급 하향
세계 최대 IT 컨설팅 업체 액센추어가 이란 전쟁과 AI 확산에 따른 대응 부족으로 초유의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비관론이 확산하며 이 회사 주가는 하루만에 18% 급락했다.
17일(현지시간) 줄리 스위트 액센추어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이란 전쟁이 자사 매출에 악영향을 줬음을 시인했다. 이란 전쟁으로 중동 전역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자 지출을 줄여 이 지역에서만 매출이 4억달러의 감소했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고유가 문제에 따른 보수적인 기업 경영으로 IT 컨설팅 분야에 대한 지출 감소가 연쇄적으로 일어나 업황 부진이 전사적으로 일어났다는 것이 스위트 CEO의 설명이다. 액센추어 주요 고객들은 올해 9월 전 실시하려 했던 대형 프로젝트 집행을 계속 미루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밖에도 액센추어가 AI 확산에 따라 기존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AI가 컨설팅 업무까지 잠식하는 상황에서 회사가 유의미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약 80만명의 직원을 보유한 액센츄어는 세계 최대 IT 컨설팅 기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만 주가는 51% 하락했다. 액센추어와 흡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IBM 주가도 올 들어 약 15% 하락했다. 액센추어의 경쟁사인 인포시스 주가도 올해 약 40% 떨어진 상태다.
AI 기반 컨설팅 플랫폼 기업 카탈란트의 패트 페티티 CEO는 “액센츄어와 같은 대형 컨설팅 기업의 컨설턴트들은 AI에 올바른 질문을 던지거나 AI 결과물이 정확한지 검증하는 데 필요한 실무 경험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액센추어는 보안업체 ‘드라고스’ 지분을 과반 이상 인수하고 또 다른 보안업체 2곳을 합병하는 등 몸집 불리기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오히려 액센추어의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등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단독] "호르무즈 통과하려면 전쟁보험 의무가입"…이란, '수수료' 예고 [이상은의 워싱턴나우]](https://img.hankyung.com/photo/202606/01.44640023.1.jpg)

![[헬스캡슐]은행잎 추출물, ‘베타아밀로이드 응집 억제’ 효과 확인 外](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5/26/133978263.3.jpg)


!['꽃청춘' 3인방, 무계획 제주의 높은 벽..결국 티켓 구하기 실패[별별TV]](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2421091553722_1.jpg)


![[오피셜] ‘불꽃슈터’ 전성현, KT서 ‘퍼펙트 10’ 파트너 문성곤과 재회…서민수도 3년 계약](https://pimg.mk.co.kr/news/cms/202605/28/news-p.v1.20260528.c55346b19e8f45bfb362482843760fb3_R.pn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