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연결된 산업 현장…삼성·LG, 한국전자전서 미래 기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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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 2026 개막…전자·반도체·로봇 등 AI로 연결용석우 “AI가 산업 변화·기업 성장으로 이어져야”삼성, AI 가전·모바일…LG, 로봇·데이터센터 냉각CES 주관 CTA와 협력…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 등록 2026-10-13 오후 3:57:41 수정 2026-10-13 오후 7:24:45 가 가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국내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한국전자전(KES)’이 올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무대로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가전과 모바일 등에 스며든 AI 기술을, LG전자는 로봇과 데이터센터 냉각 등 산업 현장으로 확장되는 AI 기술을 각각 전면에 내세웠다. 국내 주요 산업 전시회가 AI를 매개로 통합되고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와의 협력까지 본격화하면서 한국전자전의 역할도 넓어지는 모습이다. 용석우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보좌역(사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커넥트 AI’ 개막식 및 ‘전자·IT의 날’ 기념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송재민 기자)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한국전자전(KES) 2026은 올해로 57회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전자·반도체·로봇·제조·기계 등 5개 산업 전시회를 연결하는 ‘K-커넥트 AI’가 통합 개막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을 맡고 있는 용석우 삼성전자 완제품(DX)부문 보좌역(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서로 다른 산업의 혁신이 AI를 매개로 연결되는 K-커넥트 AI가 우리 산업의 변화와 확장 가능성을 함께 조망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용 사장은 “올해 한국전자전 슬로건은 ‘AI 인 모션(AI in Motion)’”이라며 “AI가 가능성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의 변화로, 기업의 성장으로, 그리고 새로운 시장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KES) 2026’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제품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이 같은 변화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시 공간에서도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약 869㎡ 규모의 전시관에서 가전·모바일·디스플레이를 아우르는 AI 생태계를 선보였다. 전시장 입구에는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 28대와 조명 조형물 ‘프로젝트 루나’를 연동한 미디어아트를 배치했다. 가전 전시에서는 냉장고 내부 식재료를 인식·관리하는 ‘AI 푸드매니저’와 세탁물 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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