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맛집이라도…손님 2명 중 1명 “30분까지만 웨이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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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 사진. 게티이미지 유명 맛집을 찾은 소비자 절반가량은 최대 30분까지 기다릴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추가 비용을 내고 대기 시간을 줄이는 ‘패스트트랙’ 도입에는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했다.16일 요리연구소 혼신과 홍보법인 동서남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방송에서 화제가 된 식당들의 입장 대기 시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트렌드 나침반: 오픈런 맛집 웨이팅 시간 인내력 편’을 발표했다.조사는 지난 1~14일 혼신이 운영하는 일식당 료혼의 전국 8개 매장, 동서남북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에서 성인 남녀 4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오픈런 유명 맛집에서 나의 웨이팅 시간 인내력’을 물은 결과 51%가 30분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답했다. 15분까지 기다리겠다는 응답이 27%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45분까지 16% △1시간까지 4% △1시간 이상 가능 2% 등으로 조사됐다.놀이공원처럼 일정 비용을 내면 기다리지 않고 우선 입장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도입에는 62%가 찬성했다. 반대는 38%였다.일본에서는 최근 음식점에서 추가 요금을 내고 대기 시간을 줄이는 ‘타이파(타임 퍼포먼스)’라는 패스트트랙 서비스가 등장했다. 행렬을 건너뛰고 우선 입장하는 ‘SuiSui’는 약 100개 음식점에 도입됐으며, 다른 유료 우선입장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다. 패스트트랙 도입에 찬성한 응답자에게 ‘2명이 삼겹살 식당을 찾았을 때 지불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이용료 상한선’을 묻자 테이블당 3000원이라는 응답이 45%로 가장 많았다. 5000원까지 낼 수 있다는 응답은 37%였다. 이어 △7000원까지 12% △1만 원까지 5% △1만 원 이상 1%로 조사됐다.강태원 혼신 사업총괄본부장은 “시간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는 생각이 소비자 삶에 확고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객의 시간을 아껴주는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기다려서 먹은 보람이 있다고 느낄 정도의 음식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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