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센터, 코엑스 ‘넥스트라이즈 2025’ 참여
6월 26일~27일 이틀간 10개국 30개 스타트업 소개
기업전시·피칭 세션 및 1:1 비즈니스 미팅 등 진행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 서울(NextRise 2025, Seoul)’에 참가해 아세안 10개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국내에 소개했다.
산업은행(KDB)과 한국무역협회(KITA)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한-아세안센터는 ▲기업 전시 ▲피칭 세션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아세안 스타트업과 국내 기업 간의 교류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참가한 아세안 10개국 30개 스타트업은 지난해 한-아세안센터가 개최한 ‘2024 한-아세안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위크’에 각국 정부의 추천을 받아 참가했던 기업들로 AI(인공지능), 푸드테크, 바이오, 핀테크,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아세안 센터는 박람회 기간 동안 별도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 기업들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오는 10월 예정된 ‘2025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작년 스타트업 위크에서 1위를 차지한 싱가포르 푸드테크 스타트업 ‘프리퍼(Prefer)’는 27일 글로벌 피칭 세션에 참가해 커피콩 없이 발효 기술만으로 커피 맛을 구현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프리퍼’는 기존 커피 생산 방식보다 약 10배 적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한편, 한-아세안센터는 오는 10월 20일 부터 24일 일정으로 ‘2025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아세안 10개국의 초기 투자 단계 스타트업 30개사를 대상으로 집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투자자 및 생태계와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아세안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아세안 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매년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