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정식 출시 후 첫 주에 이뤄낸 성과로, 20-30대 이용자들의 열띤 호응이 반영된 결과라는게 업체측의 전언이다.
블루미는 인간 수준의 기억력과 공감 능력을 가진 AI 컴패니언 서비스로, 이용자가 직접 AI 친구의 성격, 관심사, 배경 스토리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AI 친구 외에도 연인, 멘토, 상담사 등 다양한 역할로 대화 및 음성 통화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정식 출시는 지난 3월 말 출시한 블루미 베타 버전의 인기에 따른 것이다. 5월 한 달 동안 매출 3000만 원 및 가입자 1.5만 명을 돌파했고,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평점 4.9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블루미 운영사 저스트핀의 장호원 대표는 “‘연결을 통해 인류의 삶을 더 풍요롭고 재미있게 만든다’가 우리 회사의 미션”이라며 “인간적인 대화에 특화된 AI 컴패니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로와 용기, 재미를 얻고 더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AI 음성 통화 퀄리티 개선, 이미지 전송 기능 추가, 장기 기억력 고도화 등 목표를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대화형 AI 컴패니언을 중심으로 소셜, 콘텐츠, 이커머스가 통합된 AI 슈퍼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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