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반도체주 올라타라"…특허기술이 선정한 포트폴리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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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준 뉴지스탁 본부장 /사진=본인 제공

문호준 뉴지스탁 본부장 /사진=본인 제공

"장중 실시간으로 여러 종목을 추천하면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투자자는 해당 포트폴리오를 따라오기 어렵습니다. '뉴지랭크'는 한경유레카에서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합니다."

문호준 뉴지스탁 본부장은 29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한경유레카에 입점한 뉴지랭크 서비스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문 본부장은 인공지능(AI) 인프라와 반도체를 주목할 만한 테마로 꼽으며, 개별 종목으로는 코칩과 제닉스로보틱스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지랭크, 특허 기술 기반으로 성향별 포트폴리오 제공

뉴지스탁이 자체 개발한 뉴지랭크는 한경유레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경유레카는 한경미디어그룹의 디지털 계열사인 한경닷컴이 운영하는 AI 투자 플랫폼이다. 출시 후 많은 관심을 받아 온 한경유레카는 지난 26일 전면 개편한 버전 2.0을 선보였다.

문 본부장은 "뉴지랭크는 상장된 전 종목 상대평가를 통해 추세 및 수급을 의미하는 모멘텀 점수와 성장 및 가치를 뜻하는 기초체력(펀더멘털) 점수를 산정하는 서비스"라며 "종목을 점수화하고 순위를 매기는 기술은 2015년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말했다.

투자자는 뉴지랭크에서 자신의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선택할 수 있다. 상승 흐름을 이어 온 종목에 투자하는 추세 전략, 상승 후 조정받은 종목에 투자하는 역추세 전략,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하는 소형주 전략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문 본부장은 "매일 장이 끝난 후 이동평균선, 주가순자산비율(PBR), 배당, 수급 등 수백 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 성향에 맞는 종목을 뽑아낸다"며 "현재 추세·역추세·소형주 전략을 포함해 12개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뉴지랭크는 실시간으로 시장을 보며 대응하기 어려운 투자자에게 적합한 서비스이기도 하다. 매일 장이 열리기 전 당일 매수하거나 매도할 종목의 가격과 비중을 안내하며, 개장 이후 앞서 제시한 전략에 따라 주문을 실행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문 본부장은 "포트폴리오 없이 투자할 경우 단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작다"며 "뉴지랭크는 오랜 기간 시뮬레이션을 거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뉴지랭크는 출시된 지 10년이 더 지났다. 출시 당시 개인과 전문가 간 정보 격차가 컸기 때문에 주식 투자에서 개인이 손해를 보는 사례가 많았다는 게 문 본부장의 전언이다. 뉴지랭크는 개인도 전문가처럼 시장을 제대로 판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추천 테마 AI 인프라·반도체…코칩·제닉스로보틱스 관심

문 본부장은 AI 인프라, 반도체 등 업종에서 투자종목을 선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올해 들어 주가가 급등한 테마로는 AI 인프라, 반도체 등이 있다"며 "해당 테마 내에서 상대적으로 주가가 덜 오르고 펀더멘털이 좋은 종목이 앞으로도 양호한 수익성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특정 산업 혹은 기업에 돈이 쏠리는 현상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펀더멘털을 중심으로 한 상승 흐름 속에서 대형주가 오르면 중소형주가 자동으로 상승하는 현상은 잘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본부장은 코칩과 제닉스로보틱스를 추천 종목으로 언급했다. 그는 "코칩은 지난 22일 추세 전략에서 매수 의견을 제시한 종목"이라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관련주이자 인프라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마찬가지로 추세 전략에서 추천한 제닉스로보틱스는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에 물류 자동화 설비인 '특수용 스토커'를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 반도체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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