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반대는 중국의 공작?”… 미국 빅테크들 발칵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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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산업 “AI 데이터센터 반대는 중국의 공작?”… 미국 빅테크들 발칵 뒤집혔다 업데이트 : 2026.08.30 11:22 닫기 중국 여론 공작설에 빅테크와 지역 주민 갈등 심화미중 AI 패권 경쟁 속 데이터센터 여론 악화에 속알이 구글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주도권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싸운 반대 여론의 배후에 중국 정부의 여론 공작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29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의 안전팀은 최근 미 당국의 조사를 거쳐 약 20만 개의 중국계 의심 계정을 확인했으며, 이 중 200여 개 계정이 미국 내 AI 및 에너지 정책 여론을 조작하는 데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밝혔다.이들 계정은 AI 데이터센터가 전력망을 과부하하고 전기 요금을 인상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데이터센터 운영자가 대중을 희생시켜 사익을 챙긴다는 내용의 풍자 만화 등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미 정치권 역시 이러한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다. 미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는 지난 6월 FBI와 백악관에 중국, 러시아, 이란 등의 AI 개발 방해 공작에 대한 브리핑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해당 서한에 인용된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반대 캠페인 등으로 인해 버지니아주에서만 약 458억 달러(약 60조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차질을 빚은 것으로 추정된다.하지만 빅테크 기업들이 주민들의 정당한 반대 목소리를 ‘외세의 음모론’으로 치부하며 입막음에 이용하려 한다는 비판도 팽배하다. 전 트위터 커뮤니티 총괄인 짐 프로서는 “텍사스의 그렉 애벗(공화당) 주지사와 뉴욕의 캐시 호컬(민주당) 주지사처럼 초당적으로 데이터센터 규제에 동의하는 상황을 두고 ‘중국의 심리전’이라 부르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는 것”이라며, 현지 주민들이 겪는 실질적인 생활 불편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실제로 해외 세력의 공작 여부와 무관하게 미국 내 자국민들의 ‘님비(NIMBY)’ 현상과 거부감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지역 주민 반대가 가장 큰 암초가 됐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8월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내 데이터센터 신설을 반대했다. 이는 지난 2~3월 조사 대비 12%p 상승한 수치다. 유고브(YouGov)의 최근 조사에서도 데이터센터 신설이 국가에 유익하다고 답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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