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C 신약 개발 때 약물 체내 움직임 어떻게 보나…SCL헬스케어 분석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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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헬스케어, 임상시험 국제 컨퍼런스 ‘KIC’ 참가 SCL헬스케어가 아시아 최대 규모 임상시험 국제 콘퍼런스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와 펩타이드 의약품 등 신약 개발에 필요한 검체분석 역량을 소개했다. 임상시험 과정에서 약물이 체내에서 어떻게 흡수·분포·대사·배설되는지를 분석하는 약동학 분야를 전면에 내세웠다. SCL헬스케어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6 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KIC)’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KIC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공동 개최하며 올해 제약·바이오기업과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규제기관 등의 전문가 약 1500명이 참석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따르면 한국은 2024년 글로벌 임상시험 국가 순위 6위, 서울은 도시별 순위 2위를 기록했다. 국내 임상시험 인프라와 분석 역량이 글로벌 신약 개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올해 KIC 주제는 ‘분절화된 글로벌 환경 속 신약 개발 전 주기 전략 재정립’이다. 행사에서는 임상 운영과 첨단바이오의약품, 신기술, 사업화 전략 등을 다루는 세션과 전시, 파트너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SCL헬스케어는 전시 부스에서 센트럴랩(Central Laboratory)의 약동학 분석 서비스를 소개했다. 식약처가 지정한 질량분석 항목을 기반으로 ADC의 체내 동태 분석과 펩타이드 의약품 분석, 항약물항체(ADA) 평가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임상시험 검체의 콜드체인 운송부터 분석, 데이터 처리·전송까지 연결하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백세연 SCL헬스케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규제 환경이 급변하는 글로벌 신약 개발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CL헬스케어 센트럴랩은 2006년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800여 건의 신약허가 임상시험 과제를 수행했다. 2019년 식약처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지정됐고, 메디컬 시험 분야 국제표준인 ISO 15189 인정도 받았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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