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6z, 크립토 떼고 ‘프론티어’로…AI·로봇·바이오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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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VC a16z가 크립토 부문 이름을 ‘a16z 프론티어’로 바꾸고 투자 범위를 AI·로보틱스·바이오 등 차세대 기술로 넓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가상자산(Crypto) 스타트업에 집중하던 투자를 인공지능(AI)·로보틱스·바이오 등 차세대 기술로 넓힌다.23일 a16z는 투자 대상을 기존 크립토 스타트업에서 프런티어 스타트업(Frontier Startups) 전반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a16z 크립토(a16z Crypto)’의 이름도 ‘a16z 프론티어(a16z Frontier)’로 바꾼다.a16z는 운용자산 약 900억 달러(약 119조160억 원) 규모의 미국 VC다. 지난 8월에는 11억 달러(약 1조4900억 원) 규모의 ‘머신 에이지 펀드’를 공개해 AI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로보틱스 투자를 강화했다.● AI가 열 새 시장 겨냥…자율 기계·바이오·풀스택 주목a16z는 AI가 과거에 불가능했던 활동과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분야를 주요 투자 기회로 꼽았다.이른바 ‘네이티브 유스 케이스(Native Use Cases)’로, 초기에는 실험적 시도에 그치더라도 향후 대중적인 제품으로 자랄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 a16z는 해당 기술의 발전 가능성과 장기 성장 잠재력을 기준으로 투자처를 찾을 계획이다.a16z는 AI 발전으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발 장벽이 낮아져 자율형 기계와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새 제품과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새 사업 모델로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서비스를 한데 묶은 ‘풀스택(Full-stack)’ 스타트업 △사람과 스스로 일을 처리하는 AI를 잇는 네트워크를 꼽았다.크립토 투자와 정책 활동은 그대로 이어간다. 블록체인이 향후 AI 간 거래와 새로운 경제 기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크리스 딕슨 제너럴 파트너는 “과거에도 시대를 대표하는 기업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분야에서 탄생했다”며 “오늘날 낯설거나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아이디어가 미래에는 필수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사무소, 국내 AI·로보틱스 기업과 협력 확대한국에서는 박성모 아시아태평양 GTM(시장 진출 전략) 총괄이 이끄는 서울사무소가 이번 확대에 맞춰 AI·로보틱스 등 차세대 기술 분야의 국내 기업·스타트업과 협력 기회를 넓힌다.글로벌 포트폴리오 기업의 한국 진출 지원도 이어간다. 박 총괄은 “a1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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