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컴백’ 몬스타엑스 명작 예감…감각적인 트레일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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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새 앨범 ‘더 페이즈(The Phase)’의 독특한 분위기를 담은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9월 4일 발매되는 ‘더 페이즈’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앞서 순차적으로 선보인 멤버별 개인 트레일러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한 영상이다.

트레일러는 일상적인 공간과 예상 밖의 행동을 교차시키며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수트를 입은 형원은 계속해서 창문을 닦고, 트리용 나무를 옮기던 민혁은 산타가 묶여 있는 방에 들어선다. 주헌은 식사 도중 갑자기 백 텀블링을 하고, 기현은 쏟아지는 컨페티를 맞으며 헤드뱅잉을 펼친다. 셔누는 가방에서 꺼낸 풍선을 힘껏 불어 터뜨린다.

각자 따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였던 장면들은 영상이 진행되면서 하나의 미스터리한 저택으로 연결된다. 평범함과 기묘함의 경계를 오가는 상황에 멤버별 캐릭터를 녹여내 옴니버스 영화를 연상시키는 흐름을 완성했다.

영상 말미에는 새로운 보너스 클립도 등장한다.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흩날리는 깃털 속에서 무언가를 부수고 다급하게 도망치는 등 앞선 장면보다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여기에 초고속 촬영과 에러 효과, 클래식 음악을 결합해 영화의 엔딩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더 페이즈’가 추구하는 비주얼 방향도 엿보게 한다. 간결하고 패셔너블한 이미지에 엉뚱한 위트를 결합하면서 기존 몬스타엑스의 강렬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변주를 예고했다.

‘더 페이즈’는 몬스타엑스의 기존 정체성을 토대로 정제된 음악과 비주얼, 과감한 위트를 더한 앨범이다. 서로 다른 에너지와 감정, 태도를 한 작품 안에 담아 현재의 몬스타엑스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9월 4일 새 앨범 ‘더 페이즈’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MAGIC(매직)’으로 컴백 활동을 펼친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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