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에 나왔는데 또…트럼프 中 올때마다 나온 요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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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 사진. 궁바오지딩(궁보계정·宮保鷄丁). ⓒ(GettyImages)/코리아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 사진. 궁바오지딩(궁보계정·宮保鷄丁). ⓒ(GettyImages)/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마지막 날인 15일(현지 시간) 중국 정부가 마련한 오찬에 전통 쓰촨요리인 궁바오지딩(궁보계정·宮保鷄丁)이 준비됐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이 1기 행정부 당시 방중했을 때도 나온 음식이다.

미국 CNN은 백악관을 인용해 오찬 메뉴를 보도하며 “폭넓게 구성된 메뉴는 까다로운 입맛으로 유명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맛에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 시간)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얘기를 나누며 산책하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 시간)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얘기를 나누며 산책하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
이날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업무 오찬에서는 궁바오지딩, 대구살이 들어간 해산물 수프, 랍스터 볼 튀김, 모렐버섯을 곁들인 구운 소고기 안심, 가리비, 제철 채소 조림, 돼지고기, 새우만두 등이 메뉴로 준비됐다.이 가운데 궁바오지딩은 닭고기를 고추·땅콩 등과 함께 볶아낸 가정식 쓰촨요리다. 2017년 11월 9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국빈 환영 만찬에서도 제공됐다. 외국인에게 친숙한 중식인 데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식성을 적극 고려한 메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날 후식으로는 초콜릿 브라우니와 아이스크림, 과일, 커피와 차가 마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업무 오찬을 마지막으로 2박 3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고 출국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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