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4득점’ 샌디에이고, 워싱턴에 대역전승...송성문 교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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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4득점’ 샌디에이고, 워싱턴에 대역전승...송성문 교체 출전

가을야구를 향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집념이 역전승으로 이어졌다.

샌디에이고는 9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5-4로 이겼다.

이 승리로 77승 68패를 기록, 이날 마찬가지로 이긴 와일드카드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78승 68패)와 격차를 반 게임 차로 유지했다.

샌디에이고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Denis Poroy-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샌디에이고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Denis Poroy-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선발 제외된 송성문은 9회초 2루수 대수비로 투입됐다. 선두타자 데일렌 라일의 땅볼 타구를 아웃시키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 어렵게 경기했다. 선발 케이시 마이즈가 5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팀 합류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타선이 응답하지 못하며 리드를 허용했다.

7회말 무사 2, 3루에서 잭슨 메릴의 희생플라이로 겨우 한 점 만회했지만, 8회초 안드레스 차파로에게 솔로 홈런 허용하며 다시 1-4로 벌어졌다.

샌디에이고는 포기하지 않았다. 8회말 마침내 흐름을 뒤집었다. 잰더 보가츠, 프레디 페르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연속 볼넷을 얻으며 베이스를 채웠다.

샌디에이고 벤치는 좌완 재러드 심슨 상대로 좌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 타석에서 우타자 오스틴 헤이스를 대타로 냈다. 그러자 워싱턴 벤치도 우완 에릭 톨먼을 올렸다. 이 대결은 헤이스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매니 마차도가 때린 땅볼 타구가 투수 글러브를 간발의 차로 벗어나면서 중전 안타가 됐고,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으며 4-4 동점이 됐다.

타이 프랜스의 우전 안타로 이어진 2사 1, 2루 기회에서 루이스 캄푸사노가 때린 빗맞은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면서 안타가 됐고, 마차도가 홈을 밟으며 5-4로 뒤집었다.

메이슨 밀러를 대신해 9회초 등판한 아드리안 모레혼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며 시즌 세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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