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31% 뛴 코스피, 안심 이르다는데…삼성전자·엔비디아 다음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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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8월에 31% 뛴 코스피, 안심 이르다는데…삼성전자·엔비디아 다음 변수는 [연합뉴스] 이달 들어 코스피가 상승세를 탄 가운데 추가 상승 여부를 가를 변수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엔비디아 실적, 미국 금리가 꼽혔다.하나증권은 24일 이 세 가지 관문을 통과해야 코스피의 상승 탄력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하나증권은 7월 급락 이후 코스피가 루트형(√) 반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월 코스피는 저점 대비 31.4%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현금 환원은 시장 하단을 받쳐줄 가능성이 높지만, 엔비디아에 대한 높은 실적 기대와 미국 장기금리 불안은 추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첫 번째 관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이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이 코스피 하단을 받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는 올해 주주환원 규모를 90조~110조원으로 제시했다.이는 종전 최대였던 2020년 20조3000억원의 약 5배에 달하는 규모다. 올 3분기엔 정규 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나머지 60조~80조원의 배당·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오는 2027년 1월 확정한다.다만 주주환원이 실제 주가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다. 삼성전자가 별도로 승인한 15조원의 자사주 매입은 임직원 보상 목적이어서 유통주식 감소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규모 자체는 압도적이지만 실제 유통주식 감소가 언제 나타날지는 아직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보다 빠르게 자사주 매입에 들어갔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40조원 규모로 약 2407만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한다. 발행주식의 약 3.3%에 해당하는 규모다.주주환원의 규모뿐 아니라 실행 속도에서도 SK하이닉스가 앞서 있다는 게 하나증권의 판단이다.외국인 수급도 변수다. 삼성전자 보통주의 지난 2분기 말 기준 외국인 비중은 46%다. 최근 1380원대 원달러 환율과 11개월 내 가장 강해진 원화는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다만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발표가 지난 21일 장 종료 이후 나온 만큼 발표 이후 주가 움직임만으로 투자심리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게 하나증권의 설명이다. 첫 번째 확인 시점은 차주 초반이 될 것으로 봤다. 이날 오후 2시45분 기준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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